'그것이 알고 싶다' 센트럴시티 살인사건 황주연 몽타주 공개…"전처 살해 후 11년째 도주"

입력 2019-07-14 20:50수정 2019-07-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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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11년째 살인으로 지명수배된 황주연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1년의 도주와 잠적-지명수배 1번 황주연을 잡아라' 편 예고가 공개됐다.

황 씨는 지난 2008년 8월 16일 이혼한 전처 김 모 씨에게 '행복하길 바란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하루 뒤인 8월 17일, 딸을 데리고 "엄마 보러 가자"라며 서울로 올라와 전처 김 씨를 불러냈다.

이어 오후 8시 19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앞 도로에서 흉기로 전처 김 씨와 함께 있던 내연남을 흉기로 찔렀다. 이 과정에서 전처가 사망하고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예고 영상에서 한 목격자는 "(황주연이) 뒤에서 안고 (흉기로) 찌르고 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제보자는 "자기는 경찰에 잡히는 사람 보면 이해 안 간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1년 발생한 대구 총포사 살인 사건을 다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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