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속경영 보고서 발표…“사이버 보안에 5년간 20억 달러 투자”

입력 2019-07-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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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화웨이는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0억 달러(약 2조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4일 화웨이는 11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내놨다. 화웨이가 매년 발간하는 이 보고서에는 디지털 포용성·보안 및 신뢰·환경보호·생태계 등 4대 전략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케빈 타오 부회장은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첫째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 전략을 대폭 강화했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연결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화웨이는 응용프로그램 및 기술 발전에 집중했다. 둘째로,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지원,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기존 전략은 ‘보안 및 신뢰도’ 전략으로 개선했다.

정보화 수준 격차 해소를 포함, 화웨이는 보안 유지를 위해 향후 5년간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배출물 감축, 순환적 경제 발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력사 등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177개 가량의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케빈 타오 화웨이 지속가능개발 위원회 이사 겸 부회장은 "화웨이는 현재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계속해서 지속가능한 경영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는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고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와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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