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60%) 상승한 681.1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10억 원을, 개인은 6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26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5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방송서비스(+1.53%) IT H/W(+1.2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0.7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건설(+1.05%) IT S/W & SVC(+0.72%) 기타서비스(+0.5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78%) 부동산(-0.35%) 오락·문화(-0.3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2차전지(+2.1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85%), 통신(+1.73%), 원자력발전(+1.63%), 스팩(SPAC)(+1.4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3.87%), 자전거(-1.97%), 엔터테인먼트(-0.72%), 게임(-0.62%), 여행·관광(-0.4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6.73% 오른 6만3400원에 마감했으며, 케이엠더블유(+5.71%), 고영(+4.0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헬릭스미스(-1.68%),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에이치엘비(-0.92%)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룽투코리아(+19.81%), 엑사이엔씨(+18.65%), 코센(+13.6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NHN한국사이버결제(-12.02%), 소프트센(-11.52%), 두올산업(-10.9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미스터블루(+30.00%), 휴네시온(+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1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89개 종목이 하락,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9원(+0.4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8원(+0.27%), 중국 위안화는 172원(+0.3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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