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비쥬얼, '로보카폴리' 중화권 인기 고공행진

입력 2019-07-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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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이비쥬얼)
(사진제공=로이비쥬얼)
(사진제공=로이비쥬얼)

글로벌 인기 캐릭터 '로보카 폴리'가 중화권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자사가 보유한 로보카폴리 IP를 활용해 미디어, 라이선싱, 브랜드 프로모션, 공간사업 등의 다양한 분야로 중화권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내 1억명 이상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한 중국최대 스트리밍플랫폼 아이치이는 ‘로보카폴리’의두 번째 번외작인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를 론칭했다. 동일 작품을 포함한 로보카폴리 전 시리즈도 중국의 3대 동영상플랫폼 중 하나인 유쿠를 통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완구, 출판, 의류, 문구, 식음료 등 2000여종 이상의 라이선싱 상품이 유럽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등 35개국을 통해 매해 전세계에 출시되고 있다.

그 중 ‘로보카폴리 2in1 블럭‘이 ‘2019 중국토이어워즈’에서 진행한 ‘올해의우수상품’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중국의 ‘라이선싱페어’에서 로보카폴리 마스터 토이를 제작하는 글로벌 완구기업실버릿(Silverlit)이 ‘베스트완구 라이선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민캐릭터로 자리잡은 대만에서는 타이베이 어린이놀이공원 관람차를 로보카폴리로 랩핑해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행사를 열 예정이다. 대만의 유명관광지인 예루, 지우펀, 스펀을 로보카폴리로꾸며진 대형버스를 탈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도 현지인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2017년에 오픈한 마카오의 ‘폴리카페’는 ‘2019년 마카오여행 시 어린이와 함께 가볼만한 장소 1위에 선정됐으며, 홍콩동주간 매거진에서도 ‘온가족이 가볼만한 카페’로 소개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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