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남편 이병헌과 예능 출연?…“그럴 일 없다” 단호

입력 2019-07-11 23:00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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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예능 출연을 언급했다.

이민정은 11일 열린 MBC every1 새 예능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이병헌과 예능을 출연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이민정은 “이병헌과 동반 예능을 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같이 출연할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민정은 “배우에게 예능은 양날의 검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것 같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정은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통해 배우 인생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했다. 특히나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도전이 됐다. 출연을 고심하던 이민정은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이 세빌리아 이야기를 꺼내면서 마음을 굳혔다. 이민정은 “운명인 것 같았다”라며 남다른 출연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을 비롯해 정채연, 에릭, 앤디 등이 출연하는 MBC every1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연예인들이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스페인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