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조가 새벽 첫차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10일 오전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 도시철도가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
부산지하철 노사가 11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노조 측은 파업 이틀 만에 철회했다. 승무 분야는 내일 오전 5시 첫 전동차부터, 나머지 분야는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 측은 내년도 총액대비 1.8%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노동조건 개선 및 안전확보를 위해 550명의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노사는 추가 협상을 벌여 임금을 0.9% 인상하고 신규 인력 540명 채용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