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31일 YTN에 대해 2분기 실적개선과 뉴스컨텐츠 가치상승 등으로 투자매력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원을 신규제시했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YTN의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광고판매 호조, 수신료 수익증가와 타워사업수익과 코크렙 지분이익의 안정적 유입 등이 전분기에 이어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7%, 44.4% 증가한 278억원과 44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전반적인 광고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YTN은 미디어플랫폼의 다변화로 뉴스컨텐츠의 노출도가 상승하면서 광고주들의 뉴스, 보도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비용절감과 인센티브제 도입 등 자체적인 영업효율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광고판매수익이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YTN은 OCN과 CGV 등 선도 PP채널대비 광고단가의 인상 여력이 충분하고 IPTV 상용화 반사효과에 의한 수신료 수익증가, 서울타워 임대수익과 코크렙 지분이익의 안정적 유입 지속 등의 실적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