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외인ㆍ개인 ‘사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일 대비 6.75포인트(0.33%) 오른 2058.7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09억 원, 2억 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1877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6%), 섬유의복(0.99%), 증권(0.98%)), 의료정밀(0.95%), 종이목재(0.87%), 기계(0.69%), 제조업(0.6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86%), 은행(-0.72%), 의약품(-0.71%), 유통업(-0.29%), 통신업(-0.26%), 음식료업(-0.1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4.44%), 삼성전자우(1.47%), 현대모비스(0.22%),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36%), 셀트리온(-1.82%), POSCO(-0.42%), 신한지주(-0.11%), SK텔레콤(-0.20%) 등은 하락 마감했다. LG화학은 전일과 동일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10포인트(1.38%) 오른 666.9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2억 원, 263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884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코스피 순매도를 했음에도 바스켓 매매를 통해 IT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오름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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