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0일 네이버에 대해 플랫폼 수익성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가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증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한 1조6540억 원, 영업이익은 37.7% 감소한 15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네이버가 모바일 화면을 개편하고, 성수기 영향으로 광고와 비즈니스 플랫폼이 수익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네이버 플랫폼 마진율은 30%대를 유지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LINE에 대해서 “시장진입을 위해 비용부담이 불가피하지만, 예상치를 초과하는 규모는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은 “LINE 비용 우려는 제한적이고, 네이버 플랫폼 수익성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