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아정보, 에너지연구소 법적대응 소식에 급락

입력 2008-07-30 14:08

조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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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이노메탈로봇과 에너지환경연구소의 합병에 대해 무효소송 진행 소식으로 급등했던 코아정보가 에너지환경연구소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락하고 있다.

코아정보는 30일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보다 35원(5.83%) 떨어진 565원에 거래되며 전일 상한가 기록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환경연구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노메탈이지로봇과의 합병에 대해 무효소송을 진행중인 코아정보시스템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환경연구소측은 코아정보와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코아정보의 대표 및 임직원 그 누구라도 만난 적이 없으며 코아정보는 에너지환경연구소와 일체의 연락, 면담, 회의 등이 없이 급작스럽게 7월9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에너지환경연구소의 재무적·영업적 주요한 사항에 대해 공시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같은 시각 코아정보의 무효소송으로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이노메탈로봇은 135원(5.77%) 떨어진 22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