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 의도된 제작진 질문? 뒤늦게 드러난 상급자의 성추행 전모

입력 2019-07-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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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블라우스 스펠 질문이 제작진의 의도가 포함된 것일까.

블라우스 영어 스펠을 맞추라는 문제가 8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제됐다.

블라우스를 검색해보는 시청자들 탓에 해당 키워드가 급상승했고 이에 관련 사회 뉴스 또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새다.

KBS 기자가 한 여성 후배의 블라우스에 지폐를 꽂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다는 것. 그는 다른 여성 후배 기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뒤늦게 드러난 것은 그가 상급자였기 때문. 뒤늦게 KBS 측은 징계 처분을 내렸지만 그는 이 또한 부당징계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지노위로부터 부당 징계판정을 받자 재심 신청 후 현재 판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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