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아동·소방관 무료" 홍대 상수동 파스타집 위치 어디?…"떼 돈 벌어야 정신 차리겠냐" SNS 화제

입력 2019-07-08 16:58수정 2019-07-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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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상수동의 한 파스타집이 훈훈한 선행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SNS 상에서는 '정신 못 차리는 식당'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식당에 붙여 놓은 종이 속 문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종이에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응원합니다"라며 "방문해주신 모든 소방공무원 테이블에는 파스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떼돈 벌어야 정신 차리겠냐?", "사장님 저러다 재벌 돼서 돈벼락 맞아봐야 정신 차리지. 계속 그렇게 사시다가 진짜 재벌 된다", "사람 미어터져서 카운터에 앉아서 돈 세느라 눈물 콧물 빼게 혼구녕을 내야 한다"라며 반어법식 칭찬을 보내고 있다.

해당 가게는 지난해 7월부터 소방관들에게 매장의 모든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같은해 9월부터는 헌혈증을 기부하는 손님들에게 파스타 식사권을 증정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출처='진짜파스타' SNS)

또한 최근에는 결식아동들이 '꿈나무 카드'를 쓰는 절차가 복잡하다며,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한편 끝없는 미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당 파스타 가게는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위치해 있다. 상호는 '진짜파스타'로, 착한 파스타 가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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