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근황, 이혼 보도 하루 전 연극 관람…'V자 그리며 밝은 미소'

입력 2019-07-08 15:17수정 2019-07-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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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싱다오르바오 홈페이지 캡처)

배우 송중기의 파경 소식이 언론에 전해진 후, 처음으로 근황 모습이 포착됐다.

7일 중화권 매체 싱다오르바오(星島日报)는 송중기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캐주얼한 복장에 검은색 마스크를 얼굴에 걸친 모습이다. 옆으로는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진선규, 김태리의 모습도 보인다.

송중기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야윈 듯 보이면서도, 미소와 함께 'V자'(브이자)를 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매체는 송중기 표정에 대해 "생각보다 기분이 나쁘진 않은 것 같다"(似乎心情不俗)라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송중기는 이날 김태리, 진선규와 서울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한 바 있다. 송중기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 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언론에 송혜교와 이혼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가 전한 사진은 이혼 발표 하루 전 사진으로 추측된다.

한편 송중기는 이혼 아픔을 딛고 지난 5일부터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했다.

송혜교는 6일 자신이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행사에 참석해, 근황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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