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농업회사법인 '우진 FS'에 투자

입력 2019-07-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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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배상승 공동대표, 농업회사법인 우진FS 박연우 대표.(사진제공=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4차산업분야,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투자로 유명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친환경 식품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우진FS'에 프리에이(PRE-A) 투자를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산지생산재배 농산물 6차산업 인증을 받은 우진FS는 2013년에 설립된 식품회사다.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농산물가공품 개발과 식자재 유통, 외식사업 컨설팅 등 6차산업 관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반찬과 음료 공장을 강원도 인제에 보유하고 있으며, 가정간편식(HMR), 친환경 농산물과 특산물, 수제 반찬, 착즙 음료, 효소 소재를 이용한 상품화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의 공식 반찬 공급업체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국내 친환경 음식, 농산물, 도시락 배달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우진FS의 매출은 지난해 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100억 원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진FS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효소 재료를 이용한 효소반찬, 효소떡, 효소음료, 효소치유센터 등 건강기능성 식음료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우진FS 박연우 대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프로바이오틱스 효소와의 융복합 신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명품 수제반찬에 이어 프로바이오틱스 효소와의 융복합을 통한 소화가 잘 되면서 장에도 좋은 혁신적인 착즙 건강음료의 상품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향후 3년 내에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명품 수제반찬의 커머스 유통 기업이 되는게 목표"라며 "농축수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효소 상품화를 통한 고부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유한킴벌리 이사를 거쳐 풀무원 부사장, CJ프레쉬웨이 대표, 동부그룹 동부한농, 동부팜가야 대표를 역임한 국내 농산물 식품 제조 및 유통업계 전문가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세계HMR(가정간편식)시장 규모가 930억 달러(약 105조 원)을 넘어섰고, 국내만 해도 2조7000억 원 시장규모로 매년 급성장세"라며 "식음료 온라인 시장의 성장 트랜드와 우진FS의 新바이오틱스 효소 소재를 이용한 각종 건강식품 상품화가 투자를 결심케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과 블록체인 투자로 유명하다. 업력 3년 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를 주로 해 왔다.

투자기업의 코칭과 멘토링, 사업모델에 맞는 압축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블록체인·AI·AR/VR·헬스케어·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링플랫폼, 헬스체인어스, 시그마체인, 리모체인, MLB 코스메틱 등 20개사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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