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데커신을 포함하는 의약 조성물 일본특허

입력 2008-07-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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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는 30일 데커신(Decursin)을 포함하는 의약 조성물 일본 특허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캐나다 특허등록에 이은 두 번째 국제 특허등록이다.

데커신은 참당귀에서 추출되는 천연성분으로서 1966년 일본에서 최초로 바디나물(Angelica decursivaFr. et Sav.)에서 분리된 천연물질이다.

데커신이 한국산 참당귀(Angelica gigasNakai)에 데커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1967년과 1969년(J. Pharm. Soc. Korea, 11, 22-26, 1967 및 13, 47-50, 1969) 밝혀졌으며 그 밖의 식물로는 기름나물(Peucedanum terebinthaceumFisher et Turcz.)의 과실에서도 분리된 바 있다.

데커신의 약리작용에 대해서는 1993년 본 발명자들에 의해서 데커신이 약 10ppm 이상의 농도에서 자궁암, 백혈병, 간암 또는 대장암 세포들에 대한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각종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많은 의약 조성물은 신장독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사용에 있어서 많은 주의를 요하고 있다.

특히, 항암제 조성물이나 당뇨병 치료제 조성물은 신장독성이 크게 문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임상적인 사용이 크게 제한을 받고 있다. 따라서 본 발명에서는 항암제나 당뇨병 치료제의 신장독성 경감을 위해 의약품으로 개발하고자 발명된 것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특허 공시한 방법은 천연물질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신장독성을 크게 줄일수 있는 의약품제조에 큰 효과를 보일것이며 관련 매출 증대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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