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4분기 실적 호조와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4.07%(3500원) 상승한 8만960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현대모비스는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기동기대비 각각 17.5%와 57.6% 증가한 2조5980억원과 3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이날 키움증권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가 깜짝 실적을 거뒀다며 자동차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한화증권 용대인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환율이 급락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견조한 이익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