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아너스는 8월 11~20일 사이 코미공화국에서 협력동의서 본계약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3월 엘앤피아너스는 코미공화국 정부와 협력동의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였고, 이에 코미공화국 내의 ‘국가자문위원회’와 ‘국가법률위원회’ 및 각 관련 부처의 장관들의 승인을 4개월만에 마친 것으로 2008년 8월 11일~20일 사이에 본계약을 체결키로했다.
협력동의서의 주요 골자로는 코미공화국의 연료에너지 복합단지 개발 및 광물자원 산지를 개발, 그 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공화국 내 경제 및 사회 개발계획을 공동 수행하는 것이다.
엘앤피아너스 관계자는 "국내 대형회계법인과 손잡고 대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코미공화국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연간 350억원의 경제적 이득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2008년 2월 엘앤피아너스가 코미공화국 대통령의 경제협력에 관한 친서를 대한민국 정부에 전달하고 그에 대한 답서가 전달된 이후 실질적인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는 "2008년 7월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 회사인 가즈프롬이 코미공화국이 계획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 투자프로젝트에 16억5000만달러 투자를 조건으로 자원개발 계약을 맺은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코미공화국 내에서 엘앤피아너스의 신뢰도와 그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