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LH 공동주택 현상설계 공모 당선

입력 2019-07-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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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선운지구2 A-2블록 15억6900만 원 규모

▲선운지구2 A-2블록 공동주택(사진=유탑엔지니어링)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한 광주 선운지구2 A-2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현상설계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 주거복지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신혼부부, 근로자,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생활비 절감, 아이 중심 단지, 커뮤니티 시설 특화 설계, 인근 산업과 농공단지 배후 주거가 가능한 곳을 선정했다.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LH가 심사한 광주 선운지구2 A-2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 공모 당선으로 15억6900만 원의 설계 용역비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도시의 다양한 생활과 서비스를 언제나 가깝게 누리며,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진 복합공간으로서 지속 가능한 주거단지를 제안했다.

전 가구 남향배치를 통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열린 통경축 확보로 바람길을 형성, 각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전용면적 26㎡, 29㎡, 37㎡, 49㎡의 다채로운 평면의 소형주택을 설계했다.

복리 및 후생시설로는 주민카페, 방과 후 돌봄교실, 맘스카페, 어린이집, 청년공방, 코인세탁실 등을 구성했으며 이외에도 생태놀이터, 큐브놀이터, 아쿠아 놀이터 등의 체육 및 놀이시설, 주차대수 412대의 주차장 등을 구성했다.

이번 현상설계 공모 부지인 광주 선운지구2 A-2블록은 연면적 4만5751.56㎡에 총 606가구로 이뤄지며 용적률은 178.91%다.

한편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설계, 감리·CM 등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순천만 국제 습지센터,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 여수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을 설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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