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당초 목표보다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행은 29일 임원 및 전 부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3/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억원 증가한 178억원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5.55% 증가한 6조3676억원으로 계획대비 102%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총수신은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한 4조5579억원으로 목표대비 103% 달성, 대출금도 전년 동기 대비 10.09% 증가한 4조3257억원으로 계획대비 108% 달성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 역시 0.57%로 전년동기 대비 0.09%p 증가하였고, ROE는 10.79%로 전년동기 대비 1.46%p 증가, BIS자기자본비율은 12.49%를 시현했다.
특히 NIM은 은행권의 하락 추세에 따라 동행 또한 지난 2006년 4분기부터 2008년도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2008년 2분기부터는 개선되어 전년 동기 대비 0.01%p 개선된 2.80%를 기록하는 등 국내 은행 중에서 NIM(순이자마진)이 오른 유일한 은행으로 꼽혔다.
홍성주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중심의 내실경영 기조 속에서 고객 편리성 중심의 차별화전략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