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31일 재정부에서 개최되는 '제 7차 한ㆍ호주 국제금융국장 회의'를 통해 잔 해리스 호주 재무성 국제금융국장과 주요 국제금융이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양국간 주요 국제금융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로서 2002년 시작돼 매년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양국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에서 같은 그룹을 형성해오고 있는 가운데 재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간 보다 긴밀한 협조관계 형성과 유대 강화를 전망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경제동향 및 국제금융시장 주요 이슈 ▲금융협력 국제사회의 북한지원 등 양국 관심사항 ▲국제금융기구 관련 주요 이슈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양국 경제동향 및 정책방향과 금융협력 방안, 국제사회의 북한 지원방안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라고 재정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