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전기전자 업종 중심 매도세

29일 오후 3시 48분 잠정집계 결과 기관투자자들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679억원 어치 매수했으며 1조889억원 어치 매도해 1210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351억원 어치 매수했으며 203억원 어치 매도해 147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754억원, LG전자 434억원, 하이닉스 387억원, 현대차 250억원 순으로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도했으며 동양제철화학 216억원, 기아차 175억원, 현대중공업 156억원, SK텔레콤 136억원 순으로 순매수세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 48억원, 하나로텔레콤, 27억원, YBM시사닷컴 14억원, 동국산업 13억원 순으로 순매수했으며 소디프신소재 14억원, 에스에프에이 12억원, 디지텍시스템 10억원, 서울반도체 5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박중섭 연구원은 "오늘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전체적으로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금만은 매수세를 1320억원 가량 순매수 했는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2000억원 가량 자금 집행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종목별로는 하반기 업황 악화가 우려되는 전기전자업종을 집중매도했고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화학·운수장비 업종에 매수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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