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모바일 이미지. (팡스카이)
팡스카이는 올해 하반기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고 첫 타이틀로 네이버 웹툰 ‘고수’의 IP를 활용한 ‘고수모바일’을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웹툰 ‘고수’는 류기운, 문정후의 ‘용비불패’의 후속작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무협만화 장르로 완결된 작품이다. 특유의 작화와 연출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 등 국산 정통 무협만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류기운 작가의 투병으로 임시 완결됐지만 현재까지 네이버 웹툰 평점 9.98점을 유지하고 있다.
고수모바일은 다년 간의 개발 노하우를 지닌 핵심 개발진이 개발 중인 게임으로 언리얼엔진 기반의 모바일 턴제 전략 RPG다. 롤플레잉의 ‘육성’과 카드게임의 ‘수집’, 턴제 전투의 ‘전략’ 등의 요소가 합쳐진 게임 콘셉트가 특징이다. 웹툰의 느낌을 한껏 살린 카툰풍 디자인에, 디테일업 작업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수모바일’은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이며,구글플레이 매출순위 탑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그동안 다작을 통해 퍼블리싱 기업으로서의 충분한 노하우를 쌓았고, 경쟁력을 높였다”라며 “이제 글로벌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IPO 이후에도 대형 타이틀 위주의 신작 라인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