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일 유비쿼스에 대해 “지주회사 못지않게 주목받아야 할 자회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장비 시장이 다시 호황기를 맞이했다”며 “5G에서도 4G에서 그랬듯이 무선이 초기 시장을 선도하고 유선이 뒤따라가는 패턴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익이 개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유비쿼스홀딩스의 현재는 유비쿼스고, 미래는 넥싸이트가 담당한다고 할지라도 유비쿼스를 뺀 유비쿼스홀딩스는 생각할 수 없다”며 “넥싸이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유비쿼스도 확보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주사인 유비쿼스홀딩스는 자회사의 영업환경 개선과 계열사가 보유한 많은 현금의 용도로 현금에 기반을 둔 성장 기대감은 지주의 주가 상승으로 보상받고 있다”며 “자회사인 유비쿼스는 전방기업의 투자 확대에 의한 낙수효과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상의 강도가 약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