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알래스카항공, 내달 1일부터 공동운항 개시

입력 2008-07-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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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미국 알래스카항공과 공동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미국 서북부지역을 오가는 여행이 한층 편리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알래스카항공과 미국 서북부 22개 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운항 노선은 시애틀과 앵커리지, 페어뱅크, 포틀랜드 등을 운항하는 13개 노선, L.A에서 앵커리지, 플래그스태프, 산타로사 등을 운항하는 7개 노선 및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 팜 스프링스를 연결하는 2개 노선 등 총 22개 노선으로 매일 58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아울러 9월부터는 양사 간의 마일리지 제휴로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하는 경우뿐 아니라 알래스카 항공편을 탑승하는 경우도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고 대한항공측은 설명했다.

알래스카항공의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과 공동운항하는 항공사는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중국남방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아에로멕시코 등을 포함 25개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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