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캄렐리주맙’ 진행성 간세포암 글로벌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입력 2019-07-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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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자회사 LSK Biopharma (이하 LSKB)와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간의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통해 진행되는 진행성 간세포암 타겟의 임상 3상에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LSKB와 항서제약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LSKB 신약개발 부사장 스티브 노튼(Steve Norton) 박사는 “면역 요법과 리보세라닙 병용의 잠재적 시너지 효과 연구와 함께 HCC 환자에게 간암 1차약으로서의 이점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항서제약은 중국에서 아파티닙을 위암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현재 중국에서 진행성 간세포암을 대상으로 두 제제 간의 병용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2상 시험을(NCT03463876) 진행하고 있다.

항서제약이 앞서 수행한 중국인 대상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14명의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각각 50.0%, 85.7%의 객관적반응률(ORR)과 질병조절율(DCR)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2018년 미국암학회 (ASCO 2018)에서 공개된 바 있다. 나아가 중국 내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소세포폐암 (SCLC), 위암 (GC)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두 제제 간의 병용효능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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