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입력 2019-07-01 09:26수정 2019-07-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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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병 환우 위한 요양병원 건립 위해 711만원 성금 전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 세븐일레븐 데이를 맞이해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세븐일레븐은 1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앞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경영주, 임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후원하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이자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이 함께 참석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달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7월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롯데푸드, 롯데마트, 롯데제과 등 롯데그룹 계열사 각 대표들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지난 6월 초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뜻 깊은 행사에 16번째 주자로 동참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행사에서 승일희망재단에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711만원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성금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은 회사 차원의 기부금 외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련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후엔 세븐일레븐 데이를 기념해 청계광장 일대를 찾은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원두커피 ‘세븐카페’ 아이스를 나눠주며 시원한 여름나기를 응원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승일희망재단에 이번 성금 전달 외에 내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 캠페인 ‘백만 프로젝트’에도 PB 상품 등 물품 후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 및 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성있게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매우 상징적인 행위로 참여 자체가 영광이며 뜻 깊은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배려, 친환경 활동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주자로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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