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ㆍ産銀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선정

입력 2008-07-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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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국고채전문딜러(PD)의 2008년 상반 국고채 인수 및 시장조성 실적 평가 결과 동양종합금융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산업은행 및 BNP파리바은행 등 증권 3개사와 2개 은행 등 다음 5개 기관을 올 하반기 우수 PD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PD란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에 직접 참여할 권리를 갖는 대신, 유통시장에서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국채딜러로서 재정부 장관이 지정하고 있다. 실적은 국고채 인수, 유통, 조기환매, 호가제시 등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 증권사 12개, 은행 8개 등 20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 PD 5개 기관은 오는 8월부터 10월 그리고 내년 1월과 2월에 낙찰일~낙찰일+3영업일 간 낙찰금리에 국고채를 매입할 수 있는 비경쟁입찰권한의 행사 가능 물량이 확대된다.

또한 우수 PD는 자기 낙찰물량의 15%를 한도로 비경쟁입찰권한 행사 가능 우대조건을 부여받고 있다. 일반PD의 경우 10%다.

재정부 관계자는 "올 3분기 중 재정부 차관과 우수 PD와의 간담회 개최 등 정책입안 과정에서 우수 PD와의 협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우수 PD제도 도입이후 동양종합금융증권은 5회 연속, 한국투자증권은 4회 연속, 우리투자증권은 3회 연속 우수 PD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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