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 내달 4일 "디지털 미디어, 신인류의 탄생" 세미나 개최

입력 2019-06-28 15:51수정 2019-07-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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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하는 학술세미나가 7월 4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미디어, 신인류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디지털 미디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어떻게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변화시켜나갈지에 대한 인문학적 고민과 성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승조 교수가 사회를 보고 한양대 박기수 교수(문화콘텐츠학과)와 홍익대 현은정 교수(경영학부)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특히, 인류 역사에서 가장 빠른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신인류의 출현이라는 주제로 서일호 TV조선 부장, 주영재 주간경향 기자, 이동우 소장, 송원섭 JTBC PD, 이승환 한림대 교수, 채지영 건국대 교수 등 언론계 및 디지털미디어 업계 종사자와 함께 학계 인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첫 세션에서는 한양대 박기수 교수가 ‘디지털 신인류, 호모 나랜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부상한 신인류인 호모나랜스(라틴어로 이야기 하는 사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통해 사회를 이해하는 인간의 특성을 소개한다. 주영재 주간경향 기자, 이동우콘텐츠연구소 이동우 소장, 이승환 한림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빅데이터에 나타난 방탄소년단의 성공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현은정 홍익대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이어 서일호 TV조선 기자, 송원섭 JTBC PD, 채지영 건국대 교수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난 방탄소년단의 성공과 인기비결을 디지털 미디어 시각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학술세미나를 주최한 주정민 한국방송학회 회장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빠른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시대를 맞아 디지털 미디어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라며 “학계와 산업계, 언론계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창출하는 새로운 세대의 모습을 그려 보고,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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