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403억원으로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5%, 4%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07%, 전분기대비 57% 증가해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6%, 29%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전세계 모노실란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설비 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대로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보다 높게 나타났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 애널리스트는 "모노실란 사업 성장 전망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규모 설비 증설을 기반으로 한 향후 매출과 이익 성장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2분기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판단할 때, 소디프신소재의 수익성은 규모의 경제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