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2019년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 탈락기업을 대상으로 27일 대전 KW컨벤션센터와 28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R&D기획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및 교육을 각각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제품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거나 제조공정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약 757개 과제(327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1년간, 1억 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제품공정 개선과제 1~2차 및 뿌리기업공정개선 1차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중소기업의 높은 수요로 지원예산 대비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R&D 기획 및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업들은 지원기회를 놓칠 수 밖에 없었다.
기정원은 이와 같은 탈락기업의 R&D 기획역량 강화 및 적극적인 기술개발 참여유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멘토링을 신청한 70여개 기업 대상으로 R&D기획 등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정원 조기영 협력기술평가본부장은 “탈락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사업 참여기회를 놓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술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