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탄소제로' 시대] 효성, 풍력발전 사업의 선두주자

입력 2008-07-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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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선정, 적극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는 기업이다.

효성은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한국서부발전의 삼랑진 태양광발전설비를 수주해 태양광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삼랑진 태양광발전설비는 총 3MW(메가와트) 용량으로 한전 발전자회사가 건설한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이다.

효성은 앞으로 태양광관련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각종 국책 및 민자사업에 참여해 2010년경 세계적으로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성은 풍력발전 분야에 있어서도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효성은 2004년 자체 기술로 750kW 풍력 발전 시스템 1호기의 개발을 완료해 대관령 실증단지에서 시험 운전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2호기를 개발, 강원도 왕산면 대기리 풍력단지에 설치해 실증시험 중이다.

또한 국내 최대 용량인 2MW급 풍력 발전 시스템의 개발을 국내 최초로 지난해 완료한 바 있다.

이밖에도 연료전지, CNG충전 시스템, 매립가스 발전, 폐기물 소화가스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벌이고 있는 효성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그동안 효성의 주력사업인 섬유, 중공업, 타이어코드 등이 세계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져 왔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미래 성장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독자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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