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탄소제로' 시대] SK에너지, 미래 청정 에너지 시대로 이끈다

입력 2008-07-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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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환경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그린에너지 제조시설 종합 준공식'을 갖고 환경기준 강화에 선제 대응한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SK에너지는 환경 분야를 사업화해 대기, 토양 정화사업과 매립가스 활용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하는 사업에는 일찌감치 진출했다. 울산시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추출·정제해 인근의 도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및 석유화학 공장의 산업용 보일러에 액화천연가스(LNG) 대체용 연료로 판매하는 사업을 2002년 11월부터 진행 중이다.

SK에너지는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회사 사업장간의 '온실가스 사내 배출권 거래제도'를 올해 5월부터 도입해 사업장 간의 배출감소 노력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개발, 수소스테이션 연구 등 신쟁에너지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수소스테이션은 현재의 주유소나 가스충전소에서 차량이 석유연료나 LPG를 충전하듯이 연료전지자동차의 연료인 수소를 충전할 수 있도록 수소제조장치가 설치된 수소 충전소이다.

SK에너지는 2003년부터 3년간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에 참여해 LNG용 수소스테이션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4년부터는 산업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중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수소스테이션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수소 스테이션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핵심기술인 수소제조장치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적용한 수소스테이션을 건설하고 있다. 충남 대덕연구단지의 SK에너지 기술원 내에 건설하고 있는 수소스테이션은 2009년까지 국산화 기술개발을 완료해 정부의 시점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상업화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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