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 본격 추진된다···토지보상계획 공고

입력 2019-06-25 09:21수정 2019-06-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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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정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GTX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감정원은 25일자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사업(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서울시 삼성동 일원)의 차량기지 및 지상 환기구 등 지상구간에 대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상구간은 경기도 303필지, 서울시 80필지로 편입면적만 29만8044.3㎡에 달한다.

한국감정원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보상전문기관으로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의 보상업무 수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 시행자인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토지 및 물건 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한 보상업무를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기존 광역ㆍ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이 없어 직선화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철도 교통 수단이다.

구체적 보상계획으로는 25일자로 지상구간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감정평가(8월께), 협의통지(9월께)를 할 계획이며 지하구간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는 9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에서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이번 사업에 대한 최초 고시를 한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지적현황 측량 등의 절차를 거쳐 17일자로 실시계획 변경에 대한 고시를 했고 보상이 완료되는 토지부터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수도권 외곽~서울 주요 거점을 설계 속도 200km/h(영업 최고속도 180km/h)로 주파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속한 토지 등의 보상절차 진행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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