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63억원, 당기순이익 233억원
LS산전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0%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S산전은 28일 올해 2분기에 매출액 3604억 원, 영업이익 363억 원, 당기순이익 2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 17% 증가, 영업이익 16% 증가, 당기순이익 12% 증가한 것.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 20% 각각 감소한 것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6696억원, 영업이익 677억원, 당기순이익 4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LS산전 관계자는 "경영성과급은 통상 하반기에 반영됐으나, 올해에는 일부를 6월에 선 반영해 일시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익이 2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를 고려하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6%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LS산전의 상반기 수출은 2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했으며, 내수는 4648억원으로 전년 보다 6.7% 증가했다.
LS산전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100%로, 전년 상반기보다 29% 낮아졌다.
LS산전은 올해 매출은 지난 해보다 8.2% 신장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 신장한 16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