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까지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하거나 진행중인 회사수가 지난해 43개사에 비해 37.2% 증가한 59개사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법인 21개사와 코스닥시장법인 38사가 기업인수합병을 완료하거나 진행중에 있다.
특히 올해 6월말까지 M&A를 완료하거나 진행중인 코스닥시장법인은 총 38개사이다.
M&A를 사유별로 살펴보면 합병이 49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영업양수도 8개사, 주식교환 2개사로 기업간 M&A에 있어서 영업양수도나 주식교환을 통하기 보다는 합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합병을 통한 M&A는 전년 대비 72.7% 증가하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
한편 M&A로 인하여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하여야 하는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지난해 상반기 409억원보다 81.9% 증가한 744억원에 달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3개사가 204억원, 코스닥시장법인 19개사 54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