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진단 신제품 '프렌드' 유럽·미국 첫선

입력 2008-07-28 09:44수정 2008-07-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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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이 진단 신제품 프렌드(FREND)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워싱턴 컨벤션 센터(Washington Converntion Center)에서 열리는 'AACC 2008'(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용 면역 형광 측정장치에 대한 의료기기 품질 관리기준 적합 인정서, 즉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획득한 나노엔텍은 전시회에 단독 부스(Island Booth)를 마련해 '프렌드'에 대한 전시 및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 진단장비와 시약 전시회로써 세계 최대의 질병진단과 건강상태를 검사하기 위한 체외 진단 (IVD: In Vitro Diagnostic) 전시회로 선진 의료장비업체 및 시약 제조업체들과의 다양한 비지니스를 이룰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이다.

따라서 의료장비 및 진단시약 등의 수입업체, 병원, 연구소, 의료 공공기관 등 679개의 기관(업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전시회이다.

'프렌드'는 기존의 진단장비와는 달리 손끝에서 채혈한 피 한 방울로 5분 이내에 심혈관 질환 등을 진단 할 수 있는 신개념 진단 기기로써, 지난 해 하반기 제품시연회를 통해 시제품을 공개한 이후 각계의 주목을 받았던 제품으로, 이미 올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되었던 진단의학회 및 응급의학회에 참가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회사측은 "'프렌드'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등 다국적 진단 의료기기 업체와의 기술력 비교 및 성능 시연 등을 통해 나노엔텍의 탁월한 기술력을 검증해 보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세계 시장 진입을 위해 전 세계 체외 진단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시장을 주 타깃으로 각국 딜러들과의 미팅을 통해 해외 유통망을 조기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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