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4'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기생충' 4위로 추락

입력 2019-06-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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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이스토리4' 스틸컷)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4'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스토리4'는 전날 관객수 14만256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년 만에 새 이야기로 돌아온 '토이스토리4'는 카우보이 인형 우디가 집을 떠난 새 장난감 포키를 찾아 떠나면서 모험을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1995년 첫 선을 보인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3편까지 이어오면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토이스토리4' 역시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한 메시지,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뮤지컬 영화 '알라딘'은 같은 날 12만20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누적관객 수는 584만8259명이다.

이어 김래원 주연의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은 9만166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개봉 후 16일째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나, 점차 관객 동원에 힘을 잃으며 박스오피스 4위로 내려앉았다. '기생충'은 전날 7만9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872만2076명을 기록 중이다.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 누적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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