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 공유주방 플랫폼 ‘이유있는주방’이 8월께 1호 지점을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유주방은 주방 설비와 기기를 갖춘 주방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권리금, 보증금, 임대료, 인건비 등의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 외식업 창업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점이다.
이유있는주방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과 왕십리를 시작으로 지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와 다가구 세대 밀집지역이라 음식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준수 이유있는사람들 대표는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유주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활발한 입주 상담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유주방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투자 비용과 창업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