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이 2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제8차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화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응우옌 치 빙 베트남 국방차관이 참석했다.
양국 국방차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고위급 인사교류와 사이버 안보협력, 평화유지활동 협력, 방산·군수 협력 등 양국 국방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박 차관은 이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구현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베트남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빙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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