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평양 도착...北 환영 받아”

입력 2019-06-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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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평양에 도착해 이틀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5월 8일(현지시간) 중국 다롄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다롄/EPA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0일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비롯한 중국 방문단은 북한 지도자와 국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양당과 양국 정상의 공동 관심사와 양국관계,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이번 북한 방문은 중국 최고 지도자로는 14년 만이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이 새로운 시기의 양국관계 발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를 바란다”면서 “또 양국이 자국의 상황을 서로에게 소개하고, 동시에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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