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디지털 교과서 환경 구축 사업 착수

입력 2008-07-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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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교육 서비스 환경 구축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와 공개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교육학술진흥원 등이 주관하고 있는 ‘공개소프트웨어기반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 환경 구축사업(이하 ‘공개소프트웨어 디지털 교과서 환경 구축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지난 6월 LG CNS가 사업자로 선정된 ‘공개소프트웨어 디지털 교과서 환경 구축 사업’은 7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전국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단말기, 전자칠판 등의 하드웨어와 이의 운영체제인 리눅스, 유비쿼터스 학습시스템 등의 공개소프트웨어, 무선통신을 결합하여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위한 제반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디지털교과서는 학교와 가정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기존의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 용어사전 등의 내용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동영상,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의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통합 제공하며,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과 학습자의 특성과 능력 수준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여 학습효과 제고가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전국 20개 연구학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 대상 6개 과목의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운용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와의 범부처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본 사업을 통해 기존의 윈도우 기반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을 탈피하여 다양하고 개방적인 학교 교육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공개소프트웨어 디지털 교과서 환경 구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2009년에는 공개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교과서 환경 안정화 사업, 2010년에는 공개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 확산 사업 등이 추진되어, 지역차 없는 평등한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교육소외계층 축소가 기대된다.

또 산업적 측면에서는 공개소프트웨어기반의 유비쿼터스 교육 기술 축적을 통해 해외 진출 등 관련업계의 경쟁력 확보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수행사인 LG CNS 고현진 부사장은 “LG CNS는 2007년 리눅스 학습단말기 기반의 유러닝 컨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플랫폼과 학습관리시스템 분야에서 GS인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한글과 컴퓨터사와 손잡고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유비쿼터스 학습 단말기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면서,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유비쿼터스 학습 환경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한민국의 학습 환경 개선과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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