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감스트, 여성 BJ 성희롱 논란에 사과…“썩은 정신으로 발언했다”

입력 2019-06-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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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외질혜SNS)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BJ 외질혜(본명 전지혜)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19일 외질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방송 중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날 외질혜는 ‘나락즈’라는 이름으로 BJ 감스트, NS남순과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당연하지’ 게임을 하며 여러 차례 특정 여성 BJ를 언급하며 “XXX(자위행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라고 물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은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성희롱이다”, “특정 BJ는 무슨 죄냐”라며 비난했고 결국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논란이 됐다.

이에 외질혜는 “같은 여자로서 신중했어야 했는데, 인터넷 방송이고 안일하게 생각해 썩은 정신 상태로 발언했다”라며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두 BJ와 두 분의 팬분들께 사죄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방송을 진행한 BJ 감스트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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