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25일 제9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IBK투자증권 등 8개사에 대해 증권업 허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을 받은 증권사는 IBK투자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증권, KTB투자증권(이상 종합증권업), LIG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이상 위탁·자기매매업), ING증권중개, 애플투자증권중개, 바로증권중개(이상 위탁매매업) 등이다.
금융위는 이 가운데 KTB투자증권의 KTB케피탈에 대한 출자승인과 IBK투자증권 등 6개 회사에 대해 주식관련 선물업 겸영허가도 함께 의결했다.
또한, 위탁매매업에서 종합증권업으로 업무영역 확대를 신청한 BNP파리바증권에 대해 종합증권업 및 주식관련 선물업 겸영허가를 승인했다.
이번 허가로 국내 증권회사 수는 54개에서 62개로 늘어났으며, 주식선물업 겸영 증권사 수도 46개에서 53개로 증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