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동참…3년 214억 지원

입력 2019-06-19 09:23수정 2019-06-19 09: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동반성장위원회와 웅진코웨이는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웅진코웨이 이해선 대표,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재성 유인옥 대표이사. (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웅진코웨이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에 동참하며 3년간 214억 원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웅진코웨이는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웅진코웨이의 Suppliers day행사와 동시에 진행됐다. 웅진코웨이 Suppliers day는 웅진코웨이 1·2차 협력사가 참여해 우수 협력사 포상 및 향후 동반성장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협약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하여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214억 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웅진코웨이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ㆍ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다음과 같은 총 214억 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한다.

혁신주도형 상생 프로그램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 5억 원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2억4000만원 △협력사 임직원 주거환경 지원(0.15억원), 교육지원(4.5억원), 벤치마킹 지원(2.1억원) 등이다. 이 밖에 임금 지불능력 제고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펀드(200억원) 등 경영안정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위 사항을 준수하게 된다. 이들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웅진코웨이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동반위는 웅진코웨이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웅진코웨이는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동반성장 선도기업이며, 2013년부터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모범기업”이라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2019년 웅진코웨이의 동반성장 슬로건인 ‘또 다시 뜨겁게’처럼, 협력사와의 혁신으로 진정한 상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