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OGN SNS )
그룹 ‘베리굿’의 조현이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17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나는 누군가에겐 보고 싶은 사람, 누군가에겐 없어져야 할 사람, 누군가에겐 닮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며 운을 뗐다.
앞서 조현은 17일 열린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에서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리 캐릭터를 코스프레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선정적인 의상에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주최 측이 준비한 의상”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노출이 과하다는 지적은 계속됐다. 다음날인 지금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조현은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이 된다. 그러니 미움받는다고 너무 상심할 필요가 없다”며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길 원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면서 “잊지 말았으면 한다. 당신도 누군가에겐 사랑받을 존재임을 알고 살아갔으면 한다”라며 “당신도 누군가에겐 꿈이자 목표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현은 이번 논란을 두고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라며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