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중국 칭다오 시립병원 내 관절전문센터 개소,

입력 2019-06-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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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시시립병원에 한중사랑관절전문센터 개소하며 중국 현지 진료 시작

▲지난 16일, 청도시시립병원에 한중사랑관절전문센터가 개소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연세사랑병원은 중국 칭다오시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칭다오시립병원의 국제진료협력센터에 ‘한·중사랑관절전문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칭다오시시립병원의 외래 로비에서 진행된 센터 개소식 행사는 연세사랑병원과 칭다오시립병원의 주요 인사 50여 명뿐 아니라 칭다오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중국 보건당국의 유력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로써 연세사랑병원은 ‘칭다오시립병원-한중사랑관절전문센터’ 개소로 의료진을 파견해 중국 현지인을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등 의료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날 행사 이후 연세사랑병원 무릎관절센터 허동범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이와함께 연세사랑병원은 칭다오시립병원와 공동 협력해 줄기세포 및 3D맞춤형 인공관절 등 의료기술의 연구개발(R&D) 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본원의 줄기세포 치료술과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칭다오시시립병원 내에 관절전문센터를 개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본원의 줄기세포 치료와 3D 맞춤형 인공관절 치료 기술의 해외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한·중사랑관절의학센터 협력 MOU를 통해 2021년 2월 28일까지 3년의 협력기간 동안 칭다오시시립병원 내에 ‘한·중줄기세포센터’, ‘한·중임상실험센터’를 추가로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청도시시립병원의 외래 로비에서 진행된 센터 개소식 행사는 연세사랑병원과 청도시시립병원의 주요 인사 50여 명뿐 아니라 칭다오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중국 보건당국의 유력인사까지 직접 참여하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알렸다.(연세사랑병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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