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견조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 동양證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견조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4,639억원을 기록해 월별 매출액 성장율(관리회계 기준)이 4월 4.6%, 5월 8.5%, 6월 9.0%를 기록하면서 외형 신장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점포별로 보면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본점과 롯데 센텀시티점 오픈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부산점을 제외하고 모든 점포들이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의 매출액 성장율을 나타냈다"며 "한무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의 매출성장율은 1분기 매출성장율(각각 5.9%, 9.9%)을 웃돌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대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신촌점의 매출액은 리뉴얼 공사에도 불구하고 명품 입점 등으로 실적 호조 유지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경쟁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백화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점포 리뉴얼 및 신규 점포 오픈에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압구정점과 신촌점이 리뉴얼을 통해 매장 면적 및 효율성 증기가 기대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신규점포를 오픈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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