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급 악재 해소와 계단식 실적 개선 전망 ‘목표가↑’-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06-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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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SBS에 대해 “코스피 200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수급 악재의 해소로 주가는 점진적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개월여 동안 하루평균 연기금 순매도량은 일 거래량의 평균 14%를 차지할 만큼 일방적 매도세가 지속되어 왔다”며 “같은 기간 합산 순매도량은 70만 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83%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하락을 견인했던 연기금의 매도 공세가 코스피200 제외일 이후인 금일부터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아울러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계단식 실적 상승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 달부터 동사 드라마 라인업은 급속도로 개선되기 때문”이라며 “7월 금토극(통 증의사 차요한), 수목극(시크릿 부티크)을 통해 각각 지성과 김선아가 복귀하고 8월에는 이승기/이서진 주연의 16부작 예능 리틀포레스트가 방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드라마 대신 편성함으로써 제작비 절감분만 40~5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9월에는 넷플릭스 동시 방영 하는 배가본드 방영으로 동사도 배분비율에 따라 30억 원 전후의 GP 기여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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