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6.7원 내린 100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내린 1010.0원으로 출발해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제유가가 125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국내증시가 급등하면서 환율 하락요인이 우세하게 작동했기 때문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증시 등 환율 등락요인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개입하고 있어 당분간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