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85포인트(-0.09%) 하락한 2106.9포인트를 나타내며, 211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19억 원을, 기관은 57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및금속(+0.3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업(+0.31%) 운수장비(+0.3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전기가스업(-0.13%) 의료정밀(-0.1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밖에 의약품(+0.30%) 종이·목재(+0.29%) 기계(+0.2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음식료품(-0.02%) 섬유·의복(-0.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79% 내린 4만42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6개다.
LG화학이 2.37% 오른 34만50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1.14%), NAVER(+0.88%)가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1.98%), 삼성전자(-0.79%), 삼성전자우(-0.68%)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영화금속(+16.67%), 동부제철우(+8.73%), SG세계물산(+7.4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일진다이아(-5.09%), 세방(-3.46%), 진에어(-2.90%)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39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50개 종목이 하락, 1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4원(+0.11%)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91원(-0.03%), 중국 위안화는 171원(+0.1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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